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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남해~여수 해저터널 조기건설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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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9  18: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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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구간에 대한 해저터널(한려대교) 건설 여망이 뜨겁다.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낙포동을 연결하는 동서해저터널은 접속도로 1.73㎞, 터널 4.2㎞ 등 총 5.93㎞ 규모로 504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남해군이 지난 1998년부터 정부에 건의했지만 타당성 재조사 등에서 비용편익지수(B/C)가 낮아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다.

남해와 여수의 거리는 5km 밖에 안 돼 육지로 가면 3분이면 갈 수 있지만 바다에 막혀 차를 타고 1시간 반 정도를 달려야 갈 수 있다. 게다가 남해-여수간 해저터널은 국도77호선 연결이라는 필요성과, 동서화합이라는 긴급성이 있다. 남해~여수권의 남해안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어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만큼 이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점 때문에 남해와 여수 양 지자체에서는 진작부터 해저터널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해저터널 건설은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번번이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우선 국가계획 반영이 시급하다. 이런 가운데 양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여상규 법제사법위원장(사천·남해·하동)과 바른미래당 주승용 부의장(여수시을)이 국회에서 토론회를 가져 관심을 모은다.

지난 6일 열린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 추진 대토론회'는 양 지역의 열망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동안 문제해결에 많은 난관을 겪고 있는 남해와 여수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이 국가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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