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
창원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리차드 로와 프렐류드 ‘재즈 톡 크리스마스’
 

오는 12월 26일 수요일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 리차드 로와 프렐류드의 ‘재즈 톡 크리스마스’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이스 색소포니스트이자 재즈씬 최고의 스토리텔러 리차드 로와 그가 속해 있는 프렐류드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프렐류드는 2003년 버클리음대 재학 중 결성되어 15년 지기 두터운 팀워크와 앙상블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재즈밴드이다.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베이시스트 최진배,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 드러머 한웅원이 멤버이며, 4명의 멤버 모두가 재즈피플 주관 2013 리더스폴에서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색소포니스트 리차드 로의 토크와 프렐류드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음악 토크 콘서트이다. 미국 노동요로부터 출발한 블루스부터, 재즈의 본고장 뉴올리언스, 재즈 음악가 루이암스트롱, 프랭크시나트라 등 다채로운 재즈 이야기가 주류를 이루며, 즉흥연주부터 영화삽입곡,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연말의 풍성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스트로 2007 문체부 선정 우수신인음반상을 수상하고 재즈 보컬리스트로 활약 중인 김혜미가 출연해 완성도를 더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다. 2017년 7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창원문화재단에서도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 보급과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앞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에는 팬텀싱어2 우승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 강형호와 그룹 억스가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창원문화재단은 2019년에는 연간 10회 이상 문화가 있는 날 수요콘서트를 개최해 시민이 수요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