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도산면 지역사 담은 면지 편찬
통영 도산면 지역사 담은 면지 편찬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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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 기념식 개최…지역문화 다양한 변천사 기록
▲ 통영 도산면지편찬위원회에서는 지난 7일 도산면지 출간에 따른 편찬 기념식을 개최했다.

통영 도산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마평수)에서는 지난 7일 300여명의 면민들의 축하 속에 도산면지 출간에 따른 편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개 행사로 전자바이올린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감사장 전수, 마평수 위원장의 기념사 및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장 등 여러 내빈 축사에 이어 도산면지 편찬 기념비 제막 순으로 진행했다.

금번 도산면지는 2016부터 6월부터 기초자료 수집 및 조사, 집필, 교정, 감수 등 모든 편집 과정을 거처 2년6개월 만에 완간을 하게 되었는데 고대 및 가야를 시발점으로 하여 도산면이 생긴 이후의 역사를 기술한 기록물이다.

면지 구성을 보면 제1편 서설, 제2편 도산면의 역사, 제3편 공직기관 및 공직선거 등 총 12편에 이르며 1104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마평수 도산면지편찬의원회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이 면지가 도산면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른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을 확신하며 또한 우리 고장 선조들의 삶의 애환과 지역문화의 다양한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기록지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그동안 면민의 숙원이던 도산면지 편찬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마평수 도산면지편찬위원회 위원장님께 도산면민 공로패를 수여했고, 향토기업인 주영산업개발 차태용 대표이사님께 도산면민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전임 도산면장을 포함한 10명에게는 도산면지편찬위원회에서 감사장을 수여했고, 이은주 도산면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그리고 참석한 면민들에게는 기념품도 전달하는 등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속에서 오늘 이 날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도산면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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