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경남 항공산업 中企 통합 기술교류회’ 개최
경남TP ‘경남 항공산업 中企 통합 기술교류회’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F-X사업 진행현황·설계 시 주안점 등 공유
▲ 경남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 호텔 엘리너스에서 ‘경남 항공산업 중소기업 통합 기술교류회’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를 비롯한 다수 항공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안완기, 이하 경남TP)는 항공산업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교류를 위해 지난 6일 사천시 소재 남일대리조트 호텔 엘리너스에서 ‘경남 항공산업 중소기업 통합 기술교류회’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를 비롯한 다수 항공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항공기 체계종합 업체인 KAI에서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 및 진행현황’, ‘KF-X 기체설계 유의사항 및 설계 프로그램 활용 노하우’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KAI와 협력업체 간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KF-X사업은 2014년부터 2021년까지 8조여원을 투입해 180여대 양산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 6월말 기본설계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KAI는 협력업체와 함께 2019년 1월부터 2020년 8월까지 기계부품 5000여종과 판금부품 8000여종의 초도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KF-X사업 진행현황과 설계 시 주안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업체가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강연이 되었으며, 초도개발 될 부품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교류회에서는 경남TP에서 지원하고 있는 ‘항공ICT 국산화 상용기술개발 지원사업’과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지원사업’의 추진현황 발표, 제품시연 등 항공기업 실무자 간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항공ICT 국산화 상용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경남도에서 항공ICT 산업의 첨단기술 개발기업 육성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2018년 1월부터 3개사, 사업비 총 3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천시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지원사업’은 항공우주산업을 사천시의 성장 동력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2018년 4월부터 설비투자지원 16개사, 공정개선지원 5개사 등 21개사, 사업비 총 6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TP 옥주선 항공우주센터장은 “항공산업의 발전과 항공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항공 관련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강화와 강소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