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기원 ‘농업기계대학 수료식’ 개최
도농기원 ‘농업기계대학 수료식’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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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삭기운전기능사 외 3개 자격증 등 66명 취득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7일 오전 미래농업교육관에서는 ‘농업기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농업환경이 농업기계에 의존해야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전문화된 농업기계 기술인력 양성과 자가 정비 능력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업기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오늘(12월 7일) 오전 11시 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는 교육생과 공무원 등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에 이어 수료증서가 진행됐다.

이날 수료생들은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16회, 총 120시간으로 진행되어 교육생 35명 중 31명이 수료증과 소형건설기계 이수증이 수여됐다.

수료식에는 안봉규(진주) 씨와 김도권(의령) 씨가 성적우수상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교육 기간 중 헌신적으로 봉사한 학생장인 이지근(합천) 씨, 총무 문경연(의령) 씨에게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농업기계대학을 운영하면서 농업기계 이론교육과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실습교육, 그리고 현장교육을 병행해 농기계정비기능사 5명, 지게차운전기능사 2명, 지게차운전기능사 3명, 농기계정비기능사 7명이 국가기술자격을, 소형건설기계면허증 54명이 자격(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은 수료증을 전수하고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하면서 “최근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급격히 높아져 10여년 후에는 절반이 고령농이 되기 때문에 농업기계화가 필수이며, 자가 정비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인 수료생 모두가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실현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계대학과정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2015년도 개설해 올해까지 154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해 전문기술을 익혀 자가 정비능력을 향상시켰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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