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하남마을-서울 인수봉숲길마을 맞손
하동 하남마을-서울 인수봉숲길마을 맞손
  • 형하선기자
  • 승인 2018.12.09 18:41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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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체결…도·농 상생발전 협력
▲ 하동군 횡천면은 하남마을이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강북구 인수봉숲길마을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하동군 횡천면은 하남마을(이장 조승현)이 지난 7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북구 인수봉숲길마을(대표 김영치)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은 하남마을 및 인수봉숲길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승현 이장과 김영치 대표가 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마을의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공무원과 김용준 하동군 행정지원국장이 함께해 두 마을의 자매결연을 축하했다.

두 마을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친밀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상호 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조승현 이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인수봉숲길마을과 끈끈하고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도·농 마을 간에 유기적인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마을 주민들은 앞서 지난 6일 인수봉숲길마을을 찾아 마을주민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함께 4·19묘지를 방문하는 등 탐방 행사를 가졌다.

그리고 다음날 자매결연에 앞서 서울시 청사를 둘러보는 ‘통통투어’에 참가한 뒤 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과 환담했다.

한편, 인수봉숲길마을은 강북구 수유동 일원에 343세대 79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2011년 녹색주차마을에 선정되고 2016년 ‘꽃피는 서울상’ 대상을 수상한 마을이다.

횡천면 하남마을은 32세대 56명이 살고 있고 있으며, 올해 제5회 경남도 행복마을 콘테스트 최우수, 전국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한마당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형하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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