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SNS 플랫폼 통한 전자상거래 확대 전망
농산물 SNS 플랫폼 통한 전자상거래 확대 전망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10 18:49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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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수요 맞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교육 등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농업인에게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온라인 시장동향을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농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한 소설 네트워크 서비스(SNS)활용 공개강좌를 10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도농업기술원 ATEC에서 열린 이번 공개강좌는 안심농 회원, 정보화농업인,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강좌는 사단법인 대한 SNS운영자 협회 백운섭 회장이 ‘2019 Online & Mobile SNS 유통업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10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0조433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6.0%(2조6567억원)가 증가했다.

이중 인터넷 쇼핑몰 비중은 37.9%이고, 모바일 쇼핑 비중은 62.1%로 모바일을 통한 쇼핑몰 거래 비중이 훨씬 높다.

또한 농축산물 온라인 거래액은 2345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39.7%(667억원) 증가했다.

이중 인터넷 쇼핑몰 비중은 32.7%이고, 모바일 쇼핑 비중은 67.3%로 일반 공산품에 비해 농축수산물에 대한 모바일쇼핑 비중이 높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온라인을 통한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 요구가 구매편의 지향과 시간절약형 소비지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 구매시간 단축과 상품 비교 검토 후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편리성과 함께 택배서비스 발달에 의한 배달시간 단축, 여성의 사회진출 등을 그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날 강좌를 진행한 백운섭 회장은 “오는 2020년까지 편의점, 온라인, 아울렛 업태를 중심으로 유통업계가 성장하고, 밴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통해 전자상거래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강좌를 주최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최용조 작물연구과장은 “정부가 인증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안심농협의체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활성화 교육 등을 확대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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