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2월 中企경기전망 2개월연속 하락
경남 12월 中企경기전망 2개월연속 하락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10 18:49
  • 10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부진·경제심리 위축 등이 주요인

경남지역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230개 경남지역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2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보다 2.9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대·내외 경제악화에 따른 내수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의 감소, 경제심리 위축등으로 제조업 전망 지수가 하락했고, 비제조업의 경우에도 건설업 및 서비스업의 동반부진으로 인해 전체 전망지수가 하락했다.

9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0.9으로 전월대비 2.9p 하락. 전년동월대비는 6.8p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전월대비 1.0p 하락한 87.1이며. 비제조업도 전월대비 5.7p 하락한 72.4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방향은 생산(93.8→92.8), 내수판매(89.0→85.0), 수출(96.3→91.3), 영업이익(85.7→83.5), 자금사정(84.2→83.7), 원자재조달사정(96.9→95.8)등 모든 항목이 하락했다.

경기변동 수준판단은 생산설비수준(105.4→105.7), 고용수준(98.5→99.3)등은 상승했고, 제품재고수준(100.4→100.4)은 동일했다.

세부업종별로 제조업은 식료품(91.7→108.3), 목재 및 나무제품(62.5→75.0)등 9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음료(100.0→80.0)등 9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고 가죽가방 및 신발(87.5→87.5)등 4개 업종은 동일했다.

비제조업은 도매 및 소매업(64.3→71.4)등 4개 업종은 상승했고, 운수업(80.0→55.0)등 4개 업종은 하락했고,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95.0→95.0)등 2개 업종은 동일했다.

11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1.5로 전월대비 0.1p 상승했고, 전년동월 대비는 0.4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전월대비 2.4p 상승한 88.6를 기록했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3.1p 하락한 71.9로 나타났다.

11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6.1%), 인건비 상승(46.5%), 계절적비수기(20.9%)순으로 응답했다.

10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2.3p 상승한 73.5%을 기록했으며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 업체 비율은 57.6%로 나타났다.

그동안 전국대비 경남지역 평군가동률은 1.3%에서 2.6% 정도 낮게 나타났으나 10월은 0.2% 격차로 가동률이 많이 향상 됐다. 배병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