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창원시 ‘제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발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11 19:01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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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항제 상징 공예컵 등 금상 4작품…11~16일 경남공예협동조합서 전시회
▲ 최규리 ‘철새는 날아가고’

창원시는 10일 ‘제2회 창원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창원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부림창작공예촌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창원의 정체성이 담긴 기념품 발굴·육성을 위해 시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27일부터 작품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총 9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관광·디자인·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실물심사를 통해 금상 4·은상 2·동상 3작품 등 총 41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당초에는 대상을 선정하기로 했으나, 심사결과에 따라 올해는 대상을 선정하지 않고 금상 수상작을 기존 2개에서 4개 작품으로 늘렸다.

금상 수상작은 마산만을 표현한 팝아트 ‘그리운 합포만(박영경)’, 철새를 연상케 하는 매듭공예 ‘철새는 날아가고(최규리)’, 주남저수지를 표현한 목공예품 ‘산수(박경환)’, 군항제 상징 컵 ‘창원의 꽃을 담다(박은진)’가 선정됐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창원관광 홈페이지(http://culture.chang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물 작품은 11~16일까지 경남공예촌협동조합(성산구 용지로 111번길 3) 지하1층에서 열리는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박영경 ‘그리운 합포만’
수상자들은 시상금과 함께 수상작품 상품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및 진해군항제·마산가고파국화축제 공식기념품점 부스 판매와 경남도 관광기념품점 입점 유도 등 판로개척을 지원 받는다.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 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창원시의 매력과 정체성이 담긴 관광기념품을 통해 많은 방문객들이 창원을 아름답게 추억하길 바란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념품을 관광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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