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불방지분야 군부 최우수기관 선정
의령군 산불방지분야 군부 최우수기관 선정
  • 김영찬기자
  • 승인 2018.12.11 19:01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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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2회 등산로 캠페인 등 선제적 산불예방활동 노력
▲ 의령군은 경남도내 18개 시·군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2018년 상반기 산불방지분야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령군은 경남도내 18개 시·군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2018년 상반기 산불방지분야 평가’에서 ‘군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평가는 시기별 산불대책수립 여부, 산불발생 건수, 산불 가해자 검거율, 과태료 부과 실적, 산불감시원 시군 자체예산 전년대비 증감률, 산불예방 홍보 실적, 지상진화경영대회 등 7개 평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에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산불조심기간 동안 자굴산과 미타산 주변의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매주 토·일요일 단행했다.

박환기 부군수를 중심으로 산불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고자 노력한 결과,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던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이 동, 서, 남, 북 4개 지역에 전진 배치하여 산불발생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산불감시원 76명을 산불감시초소,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하고 감시원 전원에게 GPS산불신고 단말기를 지급하여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읍, 면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예방을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맞춤형 산불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18개소, 1만1592㏊를 입산통제 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각종 소각행위·향불, 입산자의 실화에 대비하여 자굴산 쇠목재 등 4개소에 화기물 관리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를 자굴산, 옥녀봉, 장등산, 왕령산, 벽화산 봉곡산, 칠곡면소, 화정남강변, 부림 오소교 등 9개소에 설치하여 산불을 감시하고 있다.

박환기 부군수는 “산불 없는 원년 달성을 위해 노력한 산림관계자와 군민의 협조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드리며 올해도 산불 없는 의령군 달성을 위해 산연접지 각종 불법소각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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