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엔청복지관 장애인 삶의 질 높여
산엔청복지관 장애인 삶의 질 높여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12.11 19:01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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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국악·미술교실 진행해 눈길
▲ 산엔청복지관‘장애인 미술교실’단체 기념촬영

산엔청복지관이 올 한해동안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 ‘장애인 미술교실’이 모두 마무리됐다.


복지관은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한국문화예술교육지흥원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가 지원하는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미술교실 영역)’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약 10개월 간 진행된 미술교실은 주1회 전문강사가 파견돼 수업에 참여하는 장애인 개개인의 특성과 개성을 존중한 미술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미술교실은 장애인들의 감정표현과 미적 감각을 키워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미술에 소질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생님의 말을 듣고 따라했더니 내 작품이 완성돼 놀라웠다”며 “미술의 재미를 알려줘 고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올해 미술교육에 이어 2019년에도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국악·미술교실’ 영역에 선정됐다”며 “장애인들의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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