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보건소 장애인식개선 교육·체험전 운영
합천군보건소(소장 최윤자)는 지난 7일 대병중학교에서 중학생 1, 2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체험전을 운영했다.
미래 사회의 주축이 될 성장기 학생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통합을 이루고자 합천군자원봉사센터 및 합천군장애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내용으로는 장애의 이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버리기, 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장애예방의 필요성 등 교육 실시 후 교구를 활용하여 시각장애체험을 비롯해 장애체험복 및 휠체어를 활용한 지체장애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앞이 안보여 무섭고 두려웠어요”, “전신장애복을 입었을 때 관절을 움직이기 어렵고, 휠체어로 방향을 조절하며 이동하기 힘들었어요”와 같이 장애인의 마음을 공감함으로써 장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최윤자 합천군보건소장은 “장애는 틀린게 아닌 다를뿐이며, 후천적 장애가 다수로 장애발생 예방을 위해 평소 건강관리를 잘 하고, 교통안전수칙 준수는 물론 음주운전을 절대 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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