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평동 미등록 경로당 2개소 TV설치

저소득층 7세대에 온누리상품권 배부

진주성심교회(목사 정원영)는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상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금자)에 행복나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된 성금으로 상평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한부모가정 7세대에 생필품 구입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70만원치를 구입하여 배부했고 또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노인복지법상 설치기준 미달로 정부보조금을 전혀 지원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 2개소에는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하여 32인치 TV를 설치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진주성심교회에서는 올해 4월 28일에도 상평동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50명을 모시고 교회에서 중식을 제공하였으며,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에게도 매월 장학금 10만원을 3년 동안 지원할 계획으로 후원하고 있어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복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상평동 관계자는 “관내 종교단체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어 감사드리며, 행정기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