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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의원 의정비, 적절한 인상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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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2  18: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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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는 지난 10일 진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 3차 최종 회의에서 제8대 진주시의회 2019년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선에서 인상해 의정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시의원들이 의정비를 올려달라고 하면 대부분 당신들이 한 것이 무엇이냐고 되물을 것이다. 너희들이 뭘 했다고 돈만 챙기려 하느냐는 시각일 것이다.

시의원들이 그만한 보수를 받을 만큼 일을 열심히 한다면 시민 누구도 불만을 내세울 리 없다. 시민들은 자기 주머니만 챙기려는 일부 시의원들을 불신하고 그들의 행태에 분노할 것이다.

의정비 인상에 대해 시민들이 실눈을 뜨는 것은 인상 금액이 많고 적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시의원들의 선거 출마 당시를 생각해보면 시민의 심부름꾼 노릇을 성실하게 다할 것이라며 지지의 한 표를 부탁하던 모습을 회상된다. 시의원들의 의정비 인상에 대한 요구에 불만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

시민의 목마름을 정말 안다면 시민 앞에서 한없이 낮아지고 겸손해질 수밖에 없다. 시의원이란 직위를 개인의 명예욕과 권력욕을 충족시키라고 맡긴 게 아니다. 일하는 ‘심부름꾼’이 되라는 게 시민의 지상명령이다.

따라서 시의원들은 이러한 우려와 비난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불식시켜야 한다. 진주시의원들의 돋보이는 의정활동으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의정비 인상을 요구하는 민원 제기가 빗발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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