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희망나눔·환경지키기 등 전개 공로
육인자(54)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이 29년동안의 새마을운동과 봉사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육 회장은 이웃사랑 희망나눔운동, 자원순환 환경지키기,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운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진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 및 발전결의대회’에서 훈장을 수여 받았다.
육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13년간 독거노인 5명에게 난방류(1만3000리터 975만원)와 쌀20k(년2회)를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고등학생1명 3년간 수업료360만원과 우유급식비로 매월 4만원을 지원했고 2006년부터 2년간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엄마사랑 밑반찬을 48회 전달하기도 했다.
육 회장은 아울러 도로변 제초작업 300회와 비닐하우스700동 폐비닐 재활용 수거 전단지1000매 홍보 등 쾌적한 마을만들기를 실천했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후배사랑교복물려주기 5회로 교복 1만365장을 교환, 판매, 기증했고 2006년 알뜰나눔장터 10회 및 상설나눔장터 5개소 운영, 저공해비누1만2000장 제작 외 각종 생활속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전개했다.
육 회장은 이와함께 건강한 가정 양성평등 가족문화만들기 워크샵 및 실천캠페인 6회 198명 실시, 다문화가정 1대1 희망찾기 따뜻한 공동체실천과 안전문화만들기캠페인(12회)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만들기에 기여하는 등 30년 가까이 오로지 봉사활동에만 전념하면서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육 회장은 “저보다 뛰어난 봉사실적을 가진 봉사자들이 많은데 크게 한 일도 없는 제가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이번 수상이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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