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봉사’ 육인자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 훈장 수상
‘30년 봉사’ 육인자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 훈장 수상
  • 강정태기자
  • 승인 2018.12.12 18:33
  • 1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웃사랑희망나눔·환경지키기 등 전개 공로

 
육인자(54) 진주시새마을부녀회장이 29년동안의 새마을운동과 봉사활동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노력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육 회장은 이웃사랑 희망나눔운동, 자원순환 환경지키기,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운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1일 진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 진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 및 발전결의대회’에서 훈장을 수여 받았다.

육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13년간 독거노인 5명에게 난방류(1만3000리터 975만원)와 쌀20k(년2회)를 지원했으며 저소득층 고등학생1명 3년간 수업료360만원과 우유급식비로 매월 4만원을 지원했고 2006년부터 2년간 소년소녀가장 5명에게 엄마사랑 밑반찬을 48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사랑의김치 60통, 연탄 600장, 이불 및 겨울내의 513명, 고추장 1800통을 저소득층에게 지원했고 희망장학금 2회 중고생 40명(40만원씩)에게 1600만원 지원 및 초등학생 여름캠프 실시는 물론 각종 복지시설 자원봉사에 총 688회 참여로 28년간 개인봉사시간이 3155시간으로 이웃사랑 희망나눔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육 회장은 아울러 도로변 제초작업 300회와 비닐하우스700동 폐비닐 재활용 수거 전단지1000매 홍보 등 쾌적한 마을만들기를 실천했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후배사랑교복물려주기 5회로 교복 1만365장을 교환, 판매, 기증했고 2006년 알뜰나눔장터 10회 및 상설나눔장터 5개소 운영, 저공해비누1만2000장 제작 외 각종 생활속 에너지절약캠페인을 전개했다.

육 회장은 이와함께 건강한 가정 양성평등 가족문화만들기 워크샵 및 실천캠페인 6회 198명 실시, 다문화가정 1대1 희망찾기 따뜻한 공동체실천과 안전문화만들기캠페인(12회)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만들기에 기여하는 등 30년 가까이 오로지 봉사활동에만 전념하면서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다.

육 회장은 “저보다 뛰어난 봉사실적을 가진 봉사자들이 많은데 크게 한 일도 없는 제가 큰 상을 받게 돼 부끄러울 따름”이라며 “이번 수상이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정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