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고성군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13 18:41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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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여명에 2억5000만원…행복한 교육환경 개선

고성군은 내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23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성군 교복지원’조례가 통과됐다.

이에 군은 내년에 중·고등학생 840여명에게 교복구입비 2억5000만원(올해 교복구입단가 29만6000원 기준)을 지원한다.

군은 내년부터 학교 입학일인 3월 2일 기준으로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하복구입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단, 다른 법령 등으로 기존에 지원받고 있는 학생은 지원금액이 감액이 되거나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교복 구입비 지원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편적 복지가 실현될 수 있게 됐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중고등학생 교복지원을 통해 고성군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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