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 주방화재용 소화기 비치 홍보 총력
창녕소방서 주방화재용 소화기 비치 홍보 총력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12.13 18:40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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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소방서(서장 손현호)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하여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용유 화재에 적응이 우수한 K급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식용유 화재의 적응성을 갖고 있는 K급 소화기는 기름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작용)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또한, 용기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부식방지(장기간 보관)와 강화약제로 사용 후 청소용이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소화기구·자동 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NFSC 101) 개정에 따라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 면적 25㎡ 미만에는 K급 소화기 1대를 설치하고 면적 25㎡이상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하는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식용유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재발화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음식점 등 주방이 있는 장소에서는 화재 적응성에 맞는 K급 소화기를 비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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