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스마트제조업 정책’ 김 지사 지원사격
문 대통령 ‘스마트제조업 정책’ 김 지사 지원사격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13 18:4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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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스마트 제조업 정책 적극 지원 약속

경남도가 스마트산업, 스마트공장, 스마트산단 등 제조업 혁신 정책이 계획 추진중인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도를 방문해 “제조혁신으로 경쟁력 높여 제조업 강국 재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해 앞으로 경남형 스마트 제조업 정책이 대한민국 경제 활로 개척의 성공 모델이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도청에서 열린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김경수 지사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제조업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회에서 “지금 우리 경제가 어려운 이유도 전통주력 제조업에서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으로, 제조업에 혁신이 일어나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고 경남 지역경제도 살아난다”며 “혁신성장과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제조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과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오늘 이곳에서부터 불러일으키고자 한다”며 “경남은 김 지사 취임 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제조혁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으며 경남의 새로운 도약은 제조업 중심지 경남을 살리고 한국경제의 도약으로 이어질 것이며, 정부도 경남의 도전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제조업 생산액과 부가가치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살아야 대기업이 함께 살고, 국가 경제가 살아난다”며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과 혁신적 포용국가로 나아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달에 발표한 조선업 활력 제고방안과 오늘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에 이어 곧 내놓을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대책도 경남 경제 발전에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중기부·산업부·과기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공장혁신’, ‘산단 혁신’, ‘일터혁신’을 통해 제조업 전반의 스마트 혁신을 추진해 중소기업 제조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예산으로 1조286억원을 배정하고,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을 3만개, 스마트 산업단지 10개 조성,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10만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1000개를 육성, 노동자 중심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고 위험·유해 작업환경을 개선해 산업재해를 30%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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