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업지원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창원시 창업지원기관 성과보고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13 18:4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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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센터 입주 창업기업 생존율 75% 일자리 창출 282명
▲ 창원산업진흥원은 11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7층 회의실에서 ‘창원시 창업지원기관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이충수)은 11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7층 회의실에서 ‘창원시 창업지원기관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개원 후 2016년부터 창원시 창업지원센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6개 센터) 등 9개 센터 운영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창업박람회 참여 등 창원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각 센터의 센터장 및 매니저, 입주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모여 올해 한 해 동안 사업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창업지원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성과발표회에서 창원시 창업지원센터는 약 1000명의 지역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문가를 연결해 창업상담, 경영컨설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자 했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40개사를 입주시켜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11월 기준 매출 19억 원, 고용 10건, 자금조달 1억2000만원 등을 달성시켜 창업자 자신의 일자리는 물론 파생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했다.

창업보육센터는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지만 제반 창업 여건이 취약해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대학 등의 보육시설에 5년~7년 동안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12월 현재 창원시 6개 센터에 115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2018년 예상매출액 300억 및 27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 1999년 창업보육센터 개소부터 2017년까지 졸업기업 총 307개 사 중 229개 사가 존속해 졸업기업 생존율은 75%로 고용, 매출, 수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 및 고용 증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창원산업진흥원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창업기업의 애로 및 고충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고, 내년부터 ‘창원시 창업 네트워크 운영 사업’ 신설을 통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창업지원기관 및 창업기업과의 소통 및 교류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원시 중장기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창원산업진흥원 이충수 원장 직무대행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들이 고용, 매출, 수출 등 지역경제 성장 및 고용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지만 홍보부족으로 인해 일반인들에게는 창업효과가 잘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창업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창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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