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노사민정협의회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토론회
창원 노사민정협의회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 토론회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13 18:40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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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역 실태조사 결과·개선방안 논의
▲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3일 경남과학기술진흥원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허성무)는 13일 경남과학기술진흥원 세미나실에서 ‘2018년 창원지역 비정규직 실태조사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 경남사무소(소장 이남우) 공동주관으로 열렸으며, 100여명의 비정규직 사업 관련 유관기관·단체 및 지역전문가가 참여했다.

송강직 동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창원지역 비정규직 고용차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김성대 정책기획국장, 경남 경영자총협회 김양수 상무이사, 경남 여성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정성희 센터장,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성민 경남지부장, 김혜영 공인노무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허병도 한국노사문제연구소장의 사회로, 창원지역 비정규직 실태조사 결과 및 개선방향, 비정규직 이슈와 과제, 여성 비정규직근로자 인권 및 근로개선 방안, 위기에 처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법령의 문제점 등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방안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에 노사발전재단이 실시한 비정규직 실태조사는 창원지역에서는 최초로 업종별, 직무별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수준 등을 비롯한 근로조건 실태를 알 수 있는 자료로 향후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예방과 권익보호에 중요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노사발전재단 경남사무소 이남우 소장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예방과 처우개선을 위해 오늘 제안된 정책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되도록 건의하고, 비정규지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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