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단체들 서울정상회담 진주시민환영위 구성 제안
정부에서 서울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주에서 진주6·15운동본부 등 시민단체들이 서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환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은 13일 오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과 북은 정상회담을 통해 민족자주의 원칙을 높이 들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며 “다가오는 서울정상회담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모아 ‘서울남북정상회담 진주시민 환영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국민적 환영 속에 회담이 진행되면 더욱 귀중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환영위원회에 진주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 드리며, 환영분위기 마련을 위해 진주시에 한반도 단일기 게양 및 단일기거리 조성에 협조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강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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