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기 대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 실시
남해군이 겨울철 건강취약계층 집중관리에 나섰다.
군보건소는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독거어르신, 거동불편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를 위해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혹한기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 2,765가구는 집중 모니터링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달 28일까지 관내 10개 마을회관에서 ▲한파대비 건강수칙 ▲한파 관련 손상별 응급조치 및 행동요령 ▲혹한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방법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관리 상담 등 한파대비 건강한 겨울나기 교실을 운영한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심뇌혈관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은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혈압상승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파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교육과 홍보를 통해 겨울철 건강취약계층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가벼운 실내운동, 수분섭취, 영양 식사, 외출 전 온도 확인, 실내 적정온도 유지, 외출 시 방한장비 착용 등 한파대비 건강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겨울철 건강관리 상담 등 관련 문의는 군보건소 방문보건팀(055-860-8724)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정해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