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재)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과 손을 잡고 체계적인 청소년사업 관리에 나선다.

군은 지난 12일 조근제 군수, 이재웅 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사업과 시설 민간위탁계약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청소년 사업과 시설관리 위탁 사업자로 선정된 (재)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이 협약으로 내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 맡게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인력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소년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청소년수련관과 상담복지센터 간 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청소년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재)한가람청소년문화재단은 창원봉림청소년문화의집, 밀양청소년수련관 등 도내 청소년사업관련 8개 기관을 수탁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 청소년 사업 전반을 맡아 수탁운영하면서 함안군 청소년들과 관련된 문제해결과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