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0월중 제조업 생산 전년比9.5증가
경남 10월중 제조업 생산 전년比9.5증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16 18:1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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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감소·건설투자·설비투자↑

경남지역 10월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조선업 생산물량 확대 등으로 큰 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남지역 실물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 경남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대비 영업일수 증가와 조선업 생산물량 확대 등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수요측면에서는 수출이 감소한 반면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증가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25.5%), 자동차(22.8%) 등이 큰 폭 증가하며 9.5% 증가했으며 대형소매점 판매는 15.5% 감소했으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3.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 수입액과 설비투자BSI가 모두 증가했고 건설투자도 건축착공면적이 62.7%, 허가면적은 20.2% 증가했다.

11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농산물(13.7%)과 석유류(7.2%)를 중심으로 상품 가격이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의 체감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전년동기대비 2.1% 상승했다.

11월 중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3만2000명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0.3%p 상승한 2.9%했다.

산업별로는 서비스업, 농림어업 취업자가 각각 3만3000명, 2만4000명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2만3000명 감소했다.

11월 중 부동산시장은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0.7% 및 0.5% 하락했으며 2018년 10월중 토지가격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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