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수산기술사업소 동절기 어류양식장 피해 최소화
道수산기술사업소 동절기 어류양식장 피해 최소화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16 18:1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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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양식어장 중점관리 14개 해역 지정 집중관리
▲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는 도내 주요 양식장 수온의 기온 하강과 동절기 강풍, 한파 등으로 발생하는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류양식장 사육관리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영권)는 도내 주요 양식장 수온의 기온 하강(13℃ 이하)과 동절기 강풍, 한파 등으로 발생하는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어류양식장 사육관리 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산기술사업소는 도내 5개 지역에 예찰반을 편성하고, 기술지도선 5척 등 가용인력 및 장비를 동원해 주요 양식어장과 중점관리 14개 해역을 지정해 집중관리하고 있다.

또한, 2억6000여마리 양식어류 중 저수온에 취약한 쥐치와 돔류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도 관리에 나섰으며, 어업인들에게 어장관리 요령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어업인에게 수온·용존산소 등 주요 해황과 어장예찰 결과 분석을 SMS 및 SNS로 신속히 전파해 피해 발생이 없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수산기술사업소는 양식 어류는 동절기에 많은 사료를 주면 소화시간가 늦어져 질병 발생의 원인이 됨으로 수온이 10℃ 이하가 되는 1월부터는 사료 공급횟수와 공급량을 최대한 줄이거나 절식할 것과 수온 10℃ 하강 전에 사료 공급할 때는 영양제와 비타민제 등을 첨가해 공급 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

정영권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장은 “동절기 마다 양식어류 폐사가 염려되는 상황에서 양식생물의 영양관리 및 사육시설 관리로 저수온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업인들은 주요 어장예찰 정보에 따라 겨울철 어장관리요령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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