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돼 사고위험 높은 진주 청담교 재가설된다
노후돼 사고위험 높은 진주 청담교 재가설된다
  • 김영우선임기자
  • 승인 2018.12.16 18:1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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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의원 재난예방 행안부 특별교부금 7억 확보
▲ 진주 지수면 청담교 전경

가설된지 오래돼 노후화되고 사고위험이 높은 진주시 지수면 청담교가 재가설된다.


김재경 의원(자유한국당 진주시을)은 16일 행정안전부의 재난예방 특별교부금으로 지수 청담교 재가설을 위한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원확보로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지역민원해결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위험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청담교는 교량 노후화로 사고발생 우려가 높았고,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풍수해저감계획에 재가설 교량으로 분류된 재해위험지구였다. 또한 교량 전후로는 2차선임에 반해 교량은 폭이 4m에 불과해 차량 2대가 교차통행 할 수 없고, 도보이동 시에도 위험에 노출되는 등으로 인해 인근 77세대 160여명의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었다.

김재경 의원은 “청담교는 하천재해 위험지구일 뿐만 아니라 다리 높이가 홍수 최대수위보다 낮아 재난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었다”고 지적하며, “이제라도 재가설을 위한 재원이 확보된 만큼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재난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진주를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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