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마을발전 위한 주민의견 모은다
산청군 마을발전 위한 주민의견 모은다
  • 양성범기자
  • 승인 2018.12.17 18:57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郡·전문가·군민 마을권역발전협의회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 컨설팅

산청군이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30분 산청군청에서 ‘산청군 마을권역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산청군 마을권역발전협의회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사업인 ‘마을만들기사업 및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예비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박정준 산청부군수와 김영주 국립경상대 교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행정, 전문가, 군민으로 구성돼 지역개발자원 발굴, 지역주민의견 수렴, 농촌개발사업 발굴, 사업컨설팅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하는 한편 전문가 사전 컨설팅도 이뤄졌다.

군은 의견수렴과 컨설팅 과정을 거쳐 2019년 2월께 총 사업비 225억원 규모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농촌다움 복원사업(삼장면 대포마을), 마을만들기 사업(생초면 갈전마을, 단성면 교동마을, 단성면 묵하마을), 산림휴양치유마을(삼장면 내원마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신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생비량면)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정준 공동위원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신규사업 공모선정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며 “마을권역발전협의회 운영으로 지속적인 농촌마을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군은 올해 9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마을만들기사업과 산림휴양치유마을사업, 기초생활거점사업 등 67억43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양성범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