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경남도가 실시한 ‘2018 산불방지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시기별 산불대책 수립 여부, 산불발생 건수, 산불예방 홍보실적,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수상실적, 산불관련 자체 예산증감률 등 7개 지표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군은 산불조심기간 주말마다 실시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과 횡천면 하남마을·금남면 상삼천마을·옥종면 북방마을 등 3개 마을의 ‘2018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우수마을’ 선정, ‘2018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 수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특수시책으로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와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매주 화요일을 ‘영농부산물 소각의 날’로 지정·운영하며 영농부산물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산불예방시책으로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들도 산불예방·진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동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