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원탁회의 개최
진주시 '지속가능발전' 시민원탁회의 개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17 18:5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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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경제성장 등 12개 분야 열띤 토론
▲ 진주시는 17일 오후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 컨벤션에서 ‘시민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진주시 미래계획’이란 주제로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17일 오후 3시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 컨벤션에서 사회단체, 교수, 기업인, 예술인, 작가 등 각계각층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진주시 미래계획’이란 주제로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 홍보 동영상 상영, 시정정책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에 이어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대표를 초빙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이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시민이 만드는 지속가능발전목표’라는 주제로 테이블별 토론 진행을 이어갔다.

특히 토론회에서 시는‘진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해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 결과 관심이 높았던 건강과 웰빙,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 양질의 교육, 기후변화와 대응 등 12개 분야를 중심으로 UN이 제시한 목표에 부합하면서 진주시의 실정에 맞는 목표를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면서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진주시 미래를 위해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시는 도출된 결과물을 앞으로 시정정책 방향과 진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이라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슬로건처럼 시민 단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로 토론에 임해 주실 것”을 당부하면서 “시민께서 주신 다양한 의견들은 공무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정책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의 가능성을 희생시키지 않고 현재의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는 발전을 의미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2015년 UN이 제70차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로 2030년까지 달성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되어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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