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원시에 ‘기프트 박스’ 기탁
BNK경남은행, 창원시에 ‘기프트 박스’ 기탁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17 18:5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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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가정 장류·세면용품 등 담아 440상자 전달
▲ 창원시는 17일 BNK경남은행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프트 박스 440상자(환가액 2200만원)를 기탁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7일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기프트 박스 440상자(환가액 2200만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황윤철 경남은행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자원봉사 400여명이 참여해 기프트 박스를 직접 제작했다. 기프트 박스에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장류, 세면용품 등 18여종으로 구성돼 관내 어려운 이웃 4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윤철 경남은행장은 “이번 기프트박스는 경남은행 직원 및 봉사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18종을 직접 포장해서 만든 것이다”며 “직원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프트 박스에 덤으로 전해져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어려운 이웃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대표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성무 시장은 “계속된 추위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많지만 사랑의 온도는 여전히 낮다”며 “하지만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어려운 시민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앞으로 어려운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시민중심의 창원형 복지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매년 전통시장 상품권과 장학금 전달, 선풍기, 연탄, 김장지원 등 지역민들의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절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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