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유망창업 기업 찾아서(1)-㈜나루아토
경남지역 유망창업 기업 찾아서(1)-㈜나루아토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18 18:56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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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아토 매직솜사탕 글로벌브랜드 도약

㈜나루아토 매직솜사탕 글로벌브랜드 도약

차별화된 기술 기반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내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구심점,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허브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과 지역 내 창업기업의 판로개척와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경남센터의 보육기업이 성장과 발전해 나가는 지역의 창업기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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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나루아토 변홍주 대표(오른쪽)와 고세곤 이사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캐릭터솜사탕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북미 지역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창업기업이 있다.

진주시 문산읍 월아산로 991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성장동 103호 소재한 ㈜나루아토(대표 변홍주)가 그 주인공이다.

서민갑부솜사탕으로 잘 알려진 고세곤(38)이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캐릭터솜사탕은 기존의 일반솜사탕을 응용해 곰모양, 토끼모양, 오리모양 등 다수의 캐릭터를 솜사탕으로 구현함으로써 솜사탕의 새로운 시장성을 만들어낸 아이템이다.

㈜나루아토 변홍주 대표는 기존 국내에서 운영 중이던 매직솜사탕 사업을 국외로 방향을 돌려 글로벌 캐릭터솜사탕 디저트 브랜드를 만들고자 고세곤 기술이사와 함께 글로벌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중이다.

올해 5월 베트남 법인설립 후 호치민 다이아몬드백화점에서 제품을 알려나가는 중이며 9월 일본 법인설립을 완료했고 11월 동경 신오쿠보에 직영샵인 SUGASUGA 샵을 오픈헀다. 12월에는 홍콩 디즈니랜드에 캐릭터솜사탕 사업 제안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끝냈으며 홍콩 SOGO백화점 프로모션을 수행했다.

오는 23일에는 마카오 Studio City 카지노 센터 내에 직영 판매부스를 설치한다. 내년 2019년에는 중국과 캐나다, 2020년에는 미국 직영점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 ㈜나루아토 캐릭터솜사탕 ‘스윗프렌즈’
㈜나루아토를 이끄는 두 리더와의 인터뷰에서 변 대표는 지역의 중소업체이지만 큰 꿈을 가지고 글로벌브랜드를 만들어 1차 해외 파견직원 30명 고용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캐릭터솜사탕의 최초 개발자인 고세곤 이사는 본인이 개발한 캐릭터솜사탕 기술이 전세계로 알려지길 희망하며 그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현재 ㈜나루아토는 기계와 각도를 이용한 캐릭터솜사탕제조방법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중이며 내년 PCT특허를 준비 중이다. 더불어 일본 브랜드 특허, 미국 브랜드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브랜드를 키워나가고자 현재 노력중에 있다.

이러한 지역 중소업체의 성장에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의 역할이 컸다. ㈜나루아토가 베트남 진출을 계획할 때 베트남 박람회 참여를 통해 시장진출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마카오 바이어 매칭의 기회도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지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비재전을 통해 ㈜나루아토는 현지 2개의 업체와 시장진출을 위한 가격협상이 진행 중이며 그 결과 또한 기대된다고 알려왔다.

고 이사는 솜사탕이란 흔한 아이템에 캐릭터를 접목함으로써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캐릭터솜사탕 상품을 만들어냈으며 변홍주 대표는 그 상품에 브랜드를 붙여 세계시장에서 외화를 벌고 있는 중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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