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여연진)는 연말을 맞아 지난 15일 종합사회복지관 상평분관에서 관내 어르신 130여 명을 모시고 제13회 상평동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팥죽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상평동새마을부녀회에서 회원 20여명이 매주 수요일 알뜰나눔 장터 운영과 헌옷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마련한 자리로 직접 팥을 삶고, 새알을 빚어 정성껏 준비한 팥죽과 김 1세트씩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노승태 상평동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조직단체장 등이 참석해 어른을 공경하고 잘 모시는 사회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행사의 의미를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여연진 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팥죽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뵙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정호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