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0일 장수풍뎅이 줄타기·물방개 경주 등 행사 다채
의령군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의령군 곤충생태학습관에서 겨울방학 맞이 ‘위장의 마술사 곤충’ 특별이벤트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사는 9일간 열리며, 이번 특별이벤트는 곤충의 흥미로운 생존전략인 의태와 위장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로 곤충이 살아남기 위해 주변과 비슷한 보호색을 띠기도 한다,
특히 주변 환경과 비슷한 모양으로 변하기도 하며, 자신을 위협하는 포식자를 쫒기 위해 다른 무서운 동물을 닮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곤충을 이해하고 곤충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전은 체험과 놀이로 이루어지며 체험프로그램으로는 3D곤충퍼즐 만들기, 곤충목걸이 만들기, 신기한 마술 종이에 그림을 그려 나만의 악세사리를 만드는 슈링클스 만들기 등 다양한 유료체험을 운영한다.
행사에는 장수풍뎅이 줄타기대회, 물방개 경주 대회, 사슴벌레 씨름대회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곤충생태학습관 외부 공원에서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승마체험(유료)도 운영될 예정이다.
강병국 환경위생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는 의령곤충생태학습관 특별이벤트에 가족과 함께 구경 와 추운 겨울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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