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광도면 120민원기동대 집수리 봉사
통영 광도면 120민원기동대 집수리 봉사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18 18:56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가정 주거개선 “온정 나누면 한파도 끄떡없어요”

통영 광도면 120민원기동대(대장 유용준)와 광도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영민)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6일 광도면 임외마을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례관리 중인 세대로 강 씨는 뇌병변 1급 장애가 있어 전동 휠체어에 의지 해야만 이동이 가능한 상태로 92세 노모의 돌봄을 받고 있으며, 살고 있는 집은 부엌 출입문이 오래돼 방범과 추위에 취약하고 특히 집 내부의 벽지, 장판 등이 낡고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120민원기동대 봉사자와 맞춤형복지팀 직원은 노후된 부엌 출입문과 지붕 물받이, 장판, 전등 및 전기 패널 교체 등을 실시하고 벽지를 새로 도배했으며, 어질러진 집 안을 정리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에 온 힘을 쏟았다.

유용준 대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을 대원들의 온정으로 쾌적하게 만들어 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민 광도면장은 “연말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20민원기동 대원들의 노력으로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준데 대해 고맙고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변함없는 봉사로 따뜻한 복지 추진에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