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로당 쌈짓돈 모아 이웃돕기
고성경로당 쌈짓돈 모아 이웃돕기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12.18 18: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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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재활용품 모아 판 돈 27만9000원 기탁
▲ 고성읍 소재 고성경로당은 지난 17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7만9000원을 기탁했다.

고성읍에 소재한 고성경로당은 지난 17일 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7만9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40여명이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 자녀들에게 받아 아껴뒀던 용돈 등 쌈짓돈을 모은 것이다.

황성주 고성경로당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노인들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고 싶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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