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독서학교 제8기 독서캠프 성료
보물섬남해독서학교 제8기 독서캠프 성료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12.18 18:5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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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관람·초청특강·독서토론 등
▲ 보물섬남해독서학교가 지난 15일부터 이동면 앵강다숲마을에서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보물섬남해독서학교(교장 정수원)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이동면 앵강다숲마을에서 독서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관내 학생 80명과 독서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초청특강, 독서토론 등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5일 오전 화전도서관에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관람했고, 오후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초청해 앵강다숲마을에서 인문학 특강이 열렸다. 장 군수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은 독서”라며 “학생들이 좋은 책을 읽고 생각을 키워나가는 것은 부모님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식교육에 대한 바람에 화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정도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 모둠별로 토론 시간을 가진 다음, 고등부, 중등부로 나눠 ‘자신의 꿈에 부모가 관여하는 것은 옳은가, 닐의 자살이 최선의 방법이었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올해 제8기를 맞는 보물섬남해독서학교는 군내 중·고등학교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화전도서관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독서학교 수업을 진행하며, 방학기간에는 독서캠프와 독서기행도 실시된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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