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활기찬 어민 성장동력 여건 조성
창원시 활기찬 어민 성장동력 여건 조성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12.18 18:5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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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기반시설 확충·해안변 정비·도서종합개발사업 등 시행

창원시는 2018년 75억원의 사업비로 해안산책로, 방파제, 권역단위사업, 어선인양기, 호안보강 등 21개 어업 기반 시설물 정비 사업을 완료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먼저 창원시는 연안정비사업으로 2018년 7월 용호마을~두산중공업 간 516m 구간에 대해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귀해안 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 삼귀해안 산책로 조성사업은 국비가 70%지원되는 총148억원의 사업비로 연장 4.8㎞에 구간에 대해 2010년부터 산책로 조성공사를 시행해 올해까지 3.57㎞를 완료하고, 2019년에는 총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나머지 구간 1.23㎞에 대해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낙후된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성장동력을 창출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184억원으로 2018~2027년까지 시행한다. 올해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마산합포구 실리도 방파제 연장 공사를 완료했으며, 8억원의 사업비로 마산합포구 구산면 실리도 및 진동면 양도에 물양장 설치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어촌정주어항사업은 소규모 항·포구에 어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6억원의 사업비로 장기, 사궁, 수정항의 방파제 정비를 완료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9억원의 사업비로 욱곡, 심리, 다구항의 방파제 연장을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어항개발사업으로 수심이 낮아 어선 접근이 어려운 어촌 지역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부잔교 설치로 어선 정박의 접근성을 높이고, 각종 어업기반 시설물인 호안보수, 인양기 도장·기초보강, 물양장 보강, 산책로 보수 공사를 실시해 어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역별 특색 있는 해안선과 주변 경관을 발굴해 ‘찾아가고 살고싶은 농어촌 마을 조성’ 사업인 ‘구산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2014~2019년까지 총사업비 42억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공정율 70%로 원활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권역활성화 센터, 난포·심리마을 회관, 방파제 정비, 어촌체험장 설치 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외 어항 내 어선수리 및 자연재해 등을 대비해 7.5t급 소형어선 인양기 3대를 2억원을 들여 설치하고, 47개 어촌계에서 운영·관리중인 84개 어선인양기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해 어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보수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창원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올 한해 수산업 관련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어업인의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했고 수산업 경기 활성화와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생계 유지를 위해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어촌 개발 및 정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어업들이 마음놓고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함은 물론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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