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바다케이블카공원 야간 개장한다
사천시 바다케이블카공원 야간 개장한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8.12.19 18:4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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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공원 주변 경관조명 실시설계용역 보고회
 야간 관광자원 구축으로 해양관광 명품도시 변모

사천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야간개통을 대비해 1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케이블카공원 주변 경관조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아름다운 사천 밤바다 비경을 관광자원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난 8월 말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경관조명 학술용역을 완료하였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는 사천시 경관기본계획 및 빛 공해 방지법을 검토하고 주 야간 경관 현황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진 사례를 분석하여 빛 조명의 새로운 변화에 맞추어 차별화된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빛으로 연출된 야간 경관조명 설치 방안을 제시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높이 74미터 지주 1번과 지주 2번에는 투광조명과 이벤트 조명을 설치하여 서정적인 아름다운 해안의 별빛을 표출하고, 각산정류장과 지주 3, 4, 5번은 산속의 어둠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무빙조명으로 밤 하늘을 아름답게 꾸밀 계획이다. 선하지 주위에는 수목 단색조명 및 고보 패턴조명, 대방정류장에는 빔프로젝트(미디어)를 설치하여 다채로운 정보와 시각적 즐거움을 전달하고, 캐빈 45대에는 우주선이 바다 위를 비행하는 모습을 연출계획이다.

또한, 초양정류장 주변은 색다른 자연의 형상을 제공하기 위해 레이저 연출을 도입하여 공간의 특수성 제시 및 상징적이고 고급스러운 야간경관을 창출하고 고보조명을 통한 다양한 패턴 디자인을 제공하여 아름다운 자연 형상미를 부각하였다.

시 관계자는 “케이블카공원 주변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 경관심의 및 문화재심의 2월 중간 및 최종보고회를 거쳐 3월중 설계를 완료하고, 4월부터 7월초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인 사천 밤바다의 야경을 빛내 남해안의 최고의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도근 사천시장은 “지난 4월 개통식이후 8개월간 사천바다 케이블카 탑승객이 85만여 명으로 사천시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체험할 수 있는 연계사업 발굴 등으로 부족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여 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케이블카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설계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각산 선하지 부분에 특색 있는 이벤트 시설물 설치하여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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