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40여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산청 청소년들이 동장을 수상했다.

산청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 김이수(산청 중3), 신정원(꿈드림), 차진국(산청 중3) 청소년이 경남광역사무국 청소년지원재단이 주최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식에서 포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세계 140여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증되는 국제적 자기성장프로그램이다. 신체단련, 봉사, 자기개발, 탐험 4개의 활동영역을 주1회 6개월 과정으로 수행한다.

이날 동장 포상을 받은 김이수, 신정원, 차진국 청소년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수행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동장 포상을 수상해 주위에 모범이 됐다.

이들은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수행해야 하는 일이라 많이 힘들었지만 해냈다는 뿌듯함을 얻었다”며 “앞으로 고등학교 생활도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잠재력을 개발하며 자기성장의 기회가 되는 포상활동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