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장인정신과 전통공예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한 ‘제5회 창녕우포공예 예술인협회 전시회’를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녕우포공예 예술인협회(회장 김량한)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의 장인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창녕지역 작가 15명의 7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수준 높은 전통공예의 예술향기를 만끽하게 해줄 것이다.

또한 오늘날 우리 곁에서 조금은 멀어진 느낌의 전통공예를 지역 주민들이 한걸음 더 다가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선조들의 예술혼을 담고 인고의 과정을 거친 작품들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인정이 담긴 행사이기도 하다.

김량한 회장은 “공예와 예술인들의 삶은 보이지 않는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참다운 작품으로 승화되며, 가족들의 배려와 주위 분들의 격려가 큰 예술적 에너지가 되니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