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면 목화풍물단이 지난 17일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단성면 목화풍물단은 관내 문화행사나 정월대보름 짚신밟기 행사등을 통해 모인 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2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목화풍물단의 이웃 사랑 나눔은 2016년 30만원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2017년 33만원 상당의 김세트에 이어 올해 3번째다.

목화풍물단 유옥경회장은 “관내 행사에 참여하여 받은 공연 수익금을 지역민들에게 되돌려준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단성면에서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 3세대에 10만원씩 배부할 계획이다. 양성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