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집현면 문화위원회(위원장 이순근)는 지난 19일 대학교에 입학하는 국민기초수급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12월 8일 집현면민 화합축제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여 면민들이 참석, 자진하여 모은 성금으로 대학공부를 희망하고 있는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번 수혜자인 강 모(19) 학생은 마산대학교에 입학예정으로, 고향인 진주를 떠나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여, 학비 뿐만 아니라 기숙사비 등의 부담으로 대학진학을 망설였던 학생으로 공부에 열의가 있어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는 적극성을 갖고 있었다. 이번 장학금 전달로 면민들의 응원이 느껴진다며 기분좋은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순근 위원장은 “다음 면민축제시에 금회 면민들의 도움을 알리겠고, 더 많은 성금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많은 학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창현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