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지역 문화발전 기반 첫걸음
진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이반성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평생교육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반이 될 주민자치센터의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이반성면주민자치센터는 이반성면사무소 2층(432㎡)에서 운영되며, 지난달 모집 공고를 통해 주민 편의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제1기 주민자치위원(위원장 남덕현) 25명을 위촉했다. 이번달 초에는 영봉산 정상 안내판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성 초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면민들의 평생교육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자치센터가 더욱더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민의 소중한 공간이 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직장생활을 접고 최근 귀농한 한 참가자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향유나 교육의 기회가 적은 것이 귀농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는데 주민자치센터가 생겨 저녁시간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0월부터 그동안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8개 면에 주민자치센터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하태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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