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이반성면 주민자치센터 개소
진주 이반성면 주민자치센터 개소
  • 하태기 지역기자
  • 승인 2018.12.20 19:09
  •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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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지역 문화발전 기반 첫걸음
 

진주시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이반성면사무소에서 주민자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평생교육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반이 될 주민자치센터의 첫걸음을 함께 축하했다.

이반성면주민자치센터는 이반성면사무소 2층(432㎡)에서 운영되며, 지난달 모집 공고를 통해 주민 편의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제1기 주민자치위원(위원장 남덕현) 25명을 위촉했다. 이번달 초에는 영봉산 정상 안내판 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성 초기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9년 1분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4개 반을 개설, 주간에는 어르신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글교실, 노래교실과 야간에는 젊은 계층 선호도를 반영한 풍물교실, 요가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면민들의 평생교육의 염원으로 만들어진 주민자치센터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자치센터가 더욱더 시정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역민의 소중한 공간이 되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직장생활을 접고 최근 귀농한 한 참가자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향유나 교육의 기회가 적은 것이 귀농의 가장 큰 아쉬움이었는데 주민자치센터가 생겨 저녁시간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10월부터 그동안 주민자치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8개 면에 주민자치센터 설치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하태기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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