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학골 농업인 이용 편의제공 기대
거창군은 19일 수승대 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분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 구인모 군수, 도의원, 군의원, 농협중앙회 거창지부장 등 기관 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준공식은 임대사업소의 번영과 농업발전을 기원하는 수승대 풍물패의 길놀이로 시작됐다.
지난 7월 시설공사에 착공해 3개월 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날 준공을 맞게 된 수승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4066㎡ 부지에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거창군은 수승대 권역 분점의 준공으로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비롯해 3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게 됐다.
2021년까지 4개 권역으로 나눠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겠다는 구인모 군수의 공약에 따라 2021년 가조면·가북면 동부권역의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2021년이면 거창군 전역에 기계화 영농기반을 다지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운영방법들을 더욱 고민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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