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먹는 샘물·영업장 수질기준 '적합'
道 먹는 샘물·영업장 수질기준 '적합'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20 19:0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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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기준 위반 3개 업체 행정처분 조치

경남도는 먹는 물로 인한 도민 건강 위해 방지와 사업장 적정 운영을 유도를 위해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먹는 물 관련 영업장 34개소와 유통 중인 먹는 샘물 50여 종을 검사하여 법령을 위반한 먹는 샘물 제조업체 3개소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가 올 초 수립한 ‘2018 먹는 물 관련 영업장 등 지도점검 계획’에 따른 것으로 먹는 샘물 제조업·수입판매업 11개소 중 9개소는 연 2회, 수질기준 초과 이력 업체는 연 4회까지 점검하는 등 위반 이력 업체는 지도·점검을 강화했으며, 이상한 냄새 발생 등 민원 업체도 수시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대형마트에 유통 중인 먹는 샘물 50여 종을 수거검사하고, 먹는 샘물 유통전문 판매업 3개소, 수 처리제 제조업 12개소, 정수기 제조업·수입판매업 8개소도 지도점검을 완료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수질기준 적합 여부, 제품수 관리상태, 표시사항 준수 여부, 작업장 위생관리실태 등으로 사업장 종류별 지도·점검을 추진해 표시사항을 위반한 3개 업체(1개 업체, 타 시도 적발 통보)는 행정처분(경고) 하였다.

이와 관련해 먹는 샘물 제조업체의 원수와 제품수는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수질기준에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준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매년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먹는 샘물 제조업체가 발생했으나, 올해는 지속적인 관리 강화로 수질기준 초과 업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먹는 물 관련 영업장의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위반사항은 무관용 원칙으로 처분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먹는 물을 마시도록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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