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반대 택시파업’ 경남지역 큰 불편 없어
‘카풀반대 택시파업’ 경남지역 큰 불편 없어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12.20 19:09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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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시 지역 다소 불편…평소와 차이 못 느껴

카카오 카풀 영업에 반대하는 전국 택시업계 총파업에 맞춰 경남지역 택시기사 일부도 하루 동안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경남지역은 전체 택시기사의 약 34%가 파업해 참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지역과 군단위 지역의 경우는 파업 참여가 미미한 것으로 도민들의 큰불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지역은 파업 참여가 일부 시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 사천, 김해, 양산 지역 택시기사들의 파업 참여수가 타 시 지역에 비해 많아 이 지역 일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는 택시 파업으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일부지역은 파업을 느끼지 못할 만큼 택시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택시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 접수도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지역은 파업 돌입 시각 후 도로에서는 평소보다 운행중인 택시가 줄었으나 평소 택시들이 줄을 지어 서 있던 시외버스 터미널 등 택시 승강장에는 일부택시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경남도를 비롯해 18개시군 지자체는 택시파업으로 발생할 민원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파업에 대비해 교통불편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농어촌버스의 증회․증차 및 연장운행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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