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360명 확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라”
“의원 360명 확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라”
  • 윤다정기자
  • 승인 2018.12.20 19:0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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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야4당 선거제도 개혁 촉구 기자회견
▲ 진주지역 야4당은 20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정수를 360석으로 확대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의원 정수를 360석으로 늘려 실효성 있게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는 정치 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


노동당 진주시당원협의회(위원장 조우영), 진주 녹색당(공동대표 김장락·정은설), 민중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하정우), 정의당 진주시위원회(위원장 김용국)는 20일 오전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여야 5당 원내대표 간에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합의가 이뤄졌다. 이제는 이 합의를 바탕으로 정치 개혁을 바라는 민심을 받들어 비가역적인 선거제도와 정치 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향후 논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들은 ▲이미 발의된 법안을 바탕으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세부방안 논의 ▲합의문 2항에서 10%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의석 확대 부분을 더 과감히 확대해 360석으로 늘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효성 있게 도입, 국회 기능 강화 ▲2019년 1월이라는 합의 시한을 반드시 지킬 것 등을 주장했다.

또한 “이번 합의문에서 언급되지 않은 만18세 선거권과 여성대표성 확대, 유권자 표현의 자유 보장도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책임 있게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촛불 이전의 대한민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문제의 핵심은 정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정치, 밥값 하지 못하는 국회가 국민들의 삶을 악화시켜왔다. 그래서 반드시 정치를 바꿔야 한다. 국회를 바꿔야 한다. 그 첫걸음이 선거제도 개혁이다”고 강조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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