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19희망의집 입주식 가져
고성군이 화재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지역주민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20일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
119희망의 집은 주택화재로 주거지가 소실되어 삶의 터전을 잃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을 지어주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날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군의회 의장, 김홍찬 고성소방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입주민의 새출발을 격려했다.
사업비 3000만원이 투입된 119희망의집은 방1칸, 거실 겸 주방, 화장실로 구성된 33㎡규모의 스틸형 하우스다.
특히 준공과정에서 지역 유관기관 및 업체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와 기탁이 줄을 이었다.
박학천건축사사무소는 설계 및 건축신고 대행,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측량, 광덕토목설계사무소는 토목설계, 아르종합건설은 건축, 마암면에서 기름보일러 및 냉장고를 지원했다.
백두현 군수는 “화재피해를 입은 어르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위로할 수는 없지만 지역 기관 및 주민들의 도움으로 마련된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희망찬 새출발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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