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권남련)는 지난 20일 거동이 불편하여 미용실에 가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가구를 방문하여 미용봉사 및 집안대청소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으로 인해 생활관리가 되지 않으며, 자녀가 있으나 원거리에 거주하여 왕래가 잘 안되어 힘들어 하는 노부부를 위하여 직접 찾아가는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집안 내부 환경이 열악하여 물건을 정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고 동행한 건강생활실천센터 간호사가 혈압,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도 동시에 실시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김 모(82)씨는 “거동이 불편하여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를 수도 없어 불편하고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서 미용을 해주고 집안 대청소까지 해주셔서 올 겨울은 잘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여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뵈니 마음이 안타깝다”며, “미용봉사와 집안청소를 해 줄 수 있어 조금이나 도움이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여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