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애플수박 명품화단지 조성사업 설명회
합천군 애플수박 명품화단지 조성사업 설명회
  • 김상준기자
  • 승인 2018.12.23 18:4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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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맞춤형 신소득작물 미니수박 저변확대 노력
 

합천군은 지난 20일 율곡면복지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설재배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애플수박 명품화단지 조성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사업 의향조사와 애플수박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2019년 애플수박 명품화단지 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4억을 확보하여 애플수박 모종과 고온기에 대응하여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 할 수 있도록 온도 저감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1인 가구 확산으로 ‘소용량·소포장’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신 소비트렌드에 맞춘 과일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수박은 합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성공적인 시범재배 이후 2018년 미니수박 협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딸기 후작물 선택에 고심 중인 여러 농가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다.

사과같이 생겨서 애플수박으로 불리며, 사과보다는 크지만 일반수박의 4분의 1정도 크기에 1kg내외의 무게로 운반이 편리하고 1회 소비가 가능한 사이즈이다. 뿐만 아니라 11~13brix정도의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로 맛과 편리성에서 대형수박과 견주어 볼 만 하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율곡, 쌍책, 적중, 대병면에 미니수박 시범단지 전량 계약재배방식으로 3.2ha를 조성해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약 4만9천여통을 생산하여 86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새로운 소득작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조수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신 소비 트렌드와 새로운 소득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애플수박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재배기술교육과 이번 애플수박 명품화 단지 조성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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